1월 9일. 콜트- 콜텍 여섯번째 원정투쟁이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이런 저런 짐들을 챙겨들곤 오후에 공항에서 만난 사람들,
또 한번의 원정이 지칠법도 하건만 모두의 얼굴은 약간의 설레임과 희망이 보였습니다.

미국에 가져갈 선전물들과 고추장, 물품들을 챙기고 나니 막상 지회장님 두분의 짐은 단촐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비행기가 실어 줄 수 있는 짐이 넉넉했던지라 두손에 들지 않았지만 눈앞에 쌓여있는 박스들은 꽤나 긴 여정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원정은 LA연대단위의 초대로 진행된 만큼 양 자회장님 (사진의 좌, 우) 두 분이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투쟁 현실을 미리 헤아려 주신 LA 연대단위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저렴하고, 빠른 항공을 찾느라 고생해준 도영과, 휴이, 그리고 휴이의 친구분까지 -
세사람이 발벗고 뛴 덕분에 대만으로 경유하는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걱정은 오로지 두 지회장님들만 가는 관계로 낯선 타국의 공항에서 잘 갈아타실 수 있을까 하는 거였지요


짐들을 재빠르게 (사실은 하루종일 끙끙대며 풀었다 쌌다를 반복하며) 접수하곤
대만에서 갈아탈 정보들을 브리핑 받았습니다.

방지회장님도 안경까지 꺼내드시곤 꼼꼼하게 받아 적으셨지요

정소연활동가는 걱정을 끈을 놓지 못하고 도영활동가는 여유롭게 '다, 잘 될꺼야' 라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켜줍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길이 꽤 멀지만 두분 아마도 지난 5년의 투쟁의 이야기에, 또 여섯번째 국제원정의 준비 속에 떠나는 길이 길지만을 않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무사히 도착하시길 바라며
한국에서는 '맥도날드' 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셨답니다 (공항밥이 너무 비싸서요 ㅠ_ㅠ)




 + 공항에 있는 사진을 보내자 마다 미국 연대단위에서는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발빠른 분들이십니다. 이번 원정투쟁에서도 콜트 기타보다 더 유명한 콜트 콜텍 노동자들이 되길 바라며!! 모두모두 힘을 모아 두분에게, LA연대단위 분들에게 쏴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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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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