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2010-08-02|30면 |40판 |오피니언·인물 |칼럼,논단 |1780자



2년 전 크리스마스 무렵, 홍대앞 클럽 ‘빵’에서 시낭송을 한 적이 있다.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를 위한 후원의 밤’이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클럽을 찾아들었고, 우리는 따뜻하게 공명하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서로의 존재를 위로받았다. 내가 그곳에 가서 기타 노동자들과 잠깐의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인연은 왜 나에게 온 것인가. 나는 언젠가 기타 소리로부터 위로받은 적이 있는 것이다. 기타를 만든 노동하는 손과 간접적으로 나는 연결되어 있었던 거다.

먹고 입고 쓰는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실은 그렇다. 우리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것들 뒤에는 그것을 만든 노동하는 손이 있고, 다시 그 뒤에는 그것에 원료를 내어주는 자연이 있다. 이 모든 연결의 인연들이 일방적 착취관계가 아니라 ‘서로 잘 기대어 있을 때’ 세상은 유지되어 간다. 정의라는 것이 필요한 것도 이 대목이다. 정의는 일방적으로 누가 누구를 판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 잘 존재하기’ 위해 서로의 관계성을 돌보는 일이다.


처음 만난 지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의 삶은 어찌 되었는가. 그동안 그분들과 동고동락해온 지인이 전하는 바로는 실제적으로 해결된 문제가 없다고 한다. 300여명의 해고노동자들은 1200일이 넘도록 위장폐업과 탄압에 맞서 여전히 싸우고 있다. 최근 법원이 콜트콜텍 공장 폐쇄 및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가 불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지만, 지난 10년간 기타를 팔아 한국에서 120위 재력가로 성장한 콜트콜텍 사장은 오히려 노동자 탄압을 가속화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안이 요구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상식이 되는 때에 여전히 70년대 방식으로 노동자를 착취해 자신의 부를 축적하려는 이런 자본가의 얘기를 들으며 탐욕이라는 괴물이 인간을 얼마나 추하게 만드는지 다시금 몸서리쳐야 했다.


상황이 힘들긴 하지만 멋진 소식도 들었다.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에게 국제적인 연대의 힘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독일, 미국, 일본 등지의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악기를 만드는 노동자가 없으면 음악도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한국의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국제적 연대 소식을 듣다가 나는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와우! 소리 지르며 팔짝팔짝 뛰었다. 이십대 중반 청춘의 시절, 내가 열렬히 환호했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잭 데 라 로차와 톰 모렐로가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지속적 연대를 표명한 소식을 보았기 때문이다. 약자에 대한 사랑을 양심 없는 강자에 대한 생생한 분노로 표출하던 그들의 폭풍 같은 음악 속에서 헤드뱅잉을 하며 춤을 추던 내 청춘의 한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 시절 내 속의 분노와 연대해주던 그들이 오늘 가난하고 힘없는 한국의 기타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있다는 멋진 소식!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속속 연대하고 있다는 소식! 우울한 끝에 나는 하하하 웃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어떻게? 이렇게!

세상의 담벼락은 높지만 담벼락을 넘어 연대하고자 하는 인간의 열정이 여전히 세상의 한 녘을 지탱한다. 4년여를 끌어온 우리 기타 노동자들의 싸움이 올해엔 잘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연대해주시길. 인터넷 검색을 하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 ‘키보드 예술가’로 동참해 컴퓨터 키보드를 기타의 현처럼 울려주시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가고, 고통받는 노동이 있는 한 행복하기만한 소비는 없는 것이므로.
 



김선우 시인·소설가 lyraks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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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010-06-02|30면 |07판 |오피니언·인물 |칼럼,논단 |1902자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해리 차핀은 기타를 ‘여섯 줄의 오케스트라’라고 노래했다. 그처럼 코드와 멜로디, 리듬 연주가 모두 가능한 기타는 피아노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악기이다. 나는 열여섯의 겨울방학에 동네 교습소에서 통기타를 배웠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곡을 연주한 노래는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는데, 수예점 아가씨와 연애중이었던 선생님은 후렴구를 꼭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사랑’이라고 바꿔 불렀다. 개학을 하면서 흐지부지 끝나버린 강습은 손끝에 박인 굳은살이 풀릴 때쯤 까마득한 기억이 되어버렸지만, 품 안에서 공명하던 소박하지만 신비로운 악기의 감각은 여전히 또렷하다.


 하지만 나는 그 아름다운 선율 뒤에 천식과 난청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인 정신으로 기타의 몸통을 사포질하고 자개 문양을 새겨 넣고 유약을 발라 닦은 뒤 줄을 조율해 완성하며 기쁨을 느끼던 노동자들이, 천막농성부터 점거농성, 삭발, 송전탑 고공농성, 그리고 분신에 이르기까지 필사적인 방법으로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도 잘 몰랐다.


 얼마 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홍익대 앞 라이브카페 ‘빵’에서 열리는 ‘콜트콜텍 수요문화제’에 이야기손님으로 초대되어 다녀왔다. 전자기타를 만드는 콜트와 통기타를 만드는 콜텍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가수와 작가들이 여는 작은 콘서트였다. 기실 나는 노래방에서나 겨우 꿈적꿈적 가무의 본능을 충족하는 촌스러운 세대인지라, 인디음악은 물론 클럽 문화에 익숙지 않다. 잘 모르니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으니 턱없는 오해를 할 수밖에 없다. 개성 강한 인디밴드들이 어떻게 노동자들과 ‘연대’하는가? 약간의 긴장과 호기심을 품은 채 지하 카페의 방음문을 열었다.


 그곳에 말로만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도 분신투쟁의 상흔을 치유중인 이동호씨, 1인시위 도중 돌진해온 회사차에 치여 상해를 입었던 방종운 콜트악기 지회장, 학교급식 보조일과 목욕탕·영화관 청소일을 해서 번 쌈짓돈을 털어 독일과 일본과 미국에서 열리는 악기쇼에 4차례나 원정투쟁을 다녀온 해고노동자들이 바로 거기 있었다. 무대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 방종운씨는 크고 깊은 눈에 고운 마음결이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현장에 돌아가는 걸 상상하면 어떤 기분이 드느냐는 내 질문에 그는 갑자기 울컥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언젠가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 공장에 불이 난 거예요. 얼마나 놀라고 다급했는지 사장에게 달려갔어요. 우리 공장에 불이 났다고, 다 타버리기 전에 빨리 꺼야 한다고….”

 세계 기타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회사를 경영하며 한국에서 120위 안에 드는 큰 부자가 된 사장에게, 위장폐업을 하고 공장을 인도네시아와 중국으로 넘긴 그에게, 고등법원에서 정리해고가 불법하다는 판결까지 내렸는데도 노동자들이 자신의 신세를 ‘조졌다’며 완벽하게 외면하는 그 인물에게 그는 매달려 호소했다고 한다.


 이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며 총장 파면 사태를 경험했던 학생 가수 이랑이, 오전에 수요집회에서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돌아온 가수 김철연이 함께 눈물짓는다. 예술과 노동이 얽히고설켜 분노와 희망의 난장을 벌인다. 놀이판에는 세대와 경험의 간극이 없다. 노동을 사랑하는 사람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청춘을 바쳐 부르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뜨거운 사랑 노래가 있을 뿐이다.


 이 대목에서 노골적으로 광고하겠다. 다음 카페 ‘산들바람’(cafe.daum.net/sntj1)을 검색하면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만들어 파는 유기농 된장과 고추장, 친환경 수세미를 살 수 있다. 그것이 일터를 빼앗긴 노동자들을 먹여 살리는 밑천이다. 시식해보니 매실고추장은 의지만큼 맵싸하고 전통된장은 의리만큼 구수하다. 많이 많이 주문해 드시길 바란다.




김별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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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5일 The NAMM Show 2011 셋째날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만날 수 없었던 콜트 박영호 사장과 Fender 사를 만났습니다.

NAMM Show 투쟁의 3일이 되는 15일에는 철강노조의 Dave Campbell을 비롯해 조합원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철강노조 조합원들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은 곧 우리의 투쟁이며 우리가 함께 해야할 투쟁입니다. 앞으로도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연대하 것입니다" 라고 연대의사를 밝히며 힘찬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후 선전전에도 함께 했습니다.













지난 2010년 1차 NAMM Show 원정투쟁에서도 열심히 연대하연던 ENMACE International의 Daniel Carrillo 가 콜트- 콜텍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뉴욕에서부터 달려왔습니다.


ENLACE International Daniel Carrillo


Daniel Carrillo 는 연대발언 이후에도 하루종일 선전전을 함께 했습니다.

Daniel Carrillo의 연대발언이 끝나고 콜트-콜텍 투쟁을 지지하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Christy & Greg,  Aparato!, Shaun Cloutier Band, Dan Doshier/Off The Wall Band, Jim Duncan, Shin Kawasaki, 나눔풍물패 등이 공연으로 함께했습니다. 

Christy & Greg


Aparato!


특히 Aparato! 모렐로의 소개를 받고 현장을 찾아와 공연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대할것
약속하였습니다.


 Shaun Cloutier Band

 

                                    Dan Doshier/ Off the Wall Band

그리고 Dan Doshier 악기샾을 운영하면서 콜트기타를 판매를 하였으나 앞으로는 콜트기타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Jim Duncan

 

또한 스코틀랜드 음악가인 Jim Duncan 스코틀랜드에 가서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상황을 소개하겠다는 말과 함께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Shin Kawasaki


나눔회 풍물패


많은 뮤지션들과 연대단체들과의 함께한 집회가 힘차게 마무리 하고 미리 예정되어 있던 Fender 사와의 만남을 위해 이동하던 중 박영호 사장을 만났습니다.

콜트 박영호 사장은 그 어디에서도 뵙기가 참 힘드신 분입니다. 지난 5년간의 투쟁에서도 단한번의 정식 교섭에 응하지 않는 분을 L.A 에서 보니 반갑기 까지 했습니다.


           원정단과 만난 박영호 사장 . 그는 1월 5일 NAMM Show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주문량이 없어 공장이 경영상 위기이므로 노동자들을 해고시킨 박영호 사장을 향해 원정단은 매서운 항의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더이상 공장 경영이 어렵다면서 어떻게 주문을 소화하려고 NAMM Show에 참석했냐, 무슨 주문을 받아서 어느 공장에서 소화하려고 하느냐?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벌써 5년째 복직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달라" 

원정단의 항의에 박영호는 주변 경비를 불러 황급히 행사장을 벗어났습니다. 아마도 가슴이 철렁 할 만큼 놀랐을테고, 지치지 않는 노동자들의 투쟁과 더 넓어지는 연대에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Fender사와의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힐튼 호텔 로비에서 만난 Fender사는 지난 2010년 이후에 한국의 판결과 자료들을 번역하고 있으며 신중하고 중요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있음을 전달했습니다. 현지에서 배포된 선전물에 Fender사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항의하며 Fender는 법률고문인 마크와 함께 현재 계속 조사중이고, 3월 말경에 1차 조사들이 완료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후 Fender사는 박영호 사장과의 직접 대화를 고려중이며 한국의 헙법과 법률 과정에 대한 조사도 진행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우리는 Fender 사에게 한국와 미국에서 진행된 1100명 이상의 뮤지션과 시민의 서명을 전달하고 150여명의 온라인 서명 역시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 서명은 직접적으로 Fender 사장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Fender는 세계적인 기타브랜드이면서 콜트의 최대 거래처중 한곳이므로 우리가 Fender를 만나 전달한 내용과 Fender의 조사는 콜트사의 거짓말을 멈추게 하는 중요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2010년보다 365배는 더 뜨겁게 진행된 2011년 NAMM Show 원정투쟁은 또 하나의 성과를 나누고, 연대를 넓히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긴 일정동안 한몸이 되어 움직인 LA 연대단위의 모든 분들과 함께 승리를 위한 자리를 함께 하러 원정단은 이동합니다. 17일이면 LA에서의 일주일을 끝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더 큰 연대의 힘으로 힘차게 투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원정 투쟁의 생생한 이야기는 26일 진행되는 콜트 콜텍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수요문화제에서 더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곧,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 덧붙임 
원정단은 집회장소에 그림을 그려주신 문동호, 김유석 화백님들의 저녁초대를 받았습니다. 심상정 전 의원 부부내외도 함께한 자리에는 그동안 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으로 잔치가 이뤄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한국에서 추운겨울에 투쟁하는 GM동지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생각 났습니다. 곧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승리의 바람을 타고 한국에 돌아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원정투쟁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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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3일 Thw NAMM Show 첫째날 .
                         _ 여섯번째 원정투쟁,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여섯번째 국제원정투쟁이 1월 9일부터 진행중입니다.
 
지난 2010년 NAMM Show 원정투쟁을 계기로 만들어진 "미국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모임"에서 초청으로 준비된 투쟁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 여섯번째 원정투쟁으로 The NAMM Show 2011을 두번째 찾았습니다. 

[The NAMM Show 2011] 개막일인 13일 오전 11시,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두번째 NAMM Show 방문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철강노조를 비롯한 많은 연대단체들과, 지난 2010년 투쟁에도 함께해주었던 사람들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UNITE HERE Local 11 정치국장 Derek Smith(맨왼쪽)의 연대발언


오렌지 카운티 노조연합의 위원장 Tefere Gebre의 연대발언
 

철강노조의 사무국장 David Campbell의 사회및 연대발언


 

NAMM Show 공식 초청 뮤지션 Phoenix Benjamin 의 지지발언



기자회견을 위해 한국, 뉴욕, LA 총 3곳의 콜트-콜텍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함께 준비 했습니다. 모두가 이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콜트-콜텍 투쟁이 2011년에는 꼭 해결 되기를 바람은 마음은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원정 준비과정부터 함께 결합해온 뮤지션 Tom Morello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의견을 성명으로 보내왔습니다. 

"As a musician and as an activist I support the Korean workers quest for justice in the workplace. They have come a long way to state their case and it is important for musicians and guitar manufacturers alike to hear what they have to say. The guitars they make are important instruments of expression and even personal liberation for many of us and so I'm proud to stand in solidarity with them in their fight against injustice."

 
 지난 2010년 원정투쟁부터 함께 해온 Tom Morello 와 Wayne Kramer는 원정 투쟁을 위해 직접 콜트사에 주문을 맡기는 기타사인 Fender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만나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를 요청하는 등 직접적인 활동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으로 함께 했습니다.

                                                   Shane Cloutier Band


                                                         Greg Dobler


기자회견이 진행된 후에는 미국의 거대언론사인 FOX 채널에서의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기자회견 후 FOX 11 TV와 이어진 인터뷰는 당일 밤 10시, 11시에 2번이나 방영이 되고 14일 오전에도 2회 연속 방송되었습니다.



# 1월 14일 Thw NAMM Show 둘째날.
                               _ L.A 유명인사가 된 콜트-콜텍 노동자들
                           

연 이틀 방송된 내용으로 NAMM Show에서 콜트- 콜텍 노동자들은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NAMM Show 찾아온 시민들은 지난 방송된 KPFK 90.7 FM "Uprising Radio" 의 인터뷰와 Fox11 News 방송으로 원정단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원정단을 알아보고 선전전을 하고 있는 원정단에게 지지한다는 말과 함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2000부의 선전지는 금새 동이 나서 L.A 현지에서 5000부의 인쇄물을 재 인쇄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콜트- 콜텍 이야기를 담은 선전지를 보고 있는 NAMM Show 참여한 시민들, 악기업계 종사자들

2010년 원정투쟁에서부터 함께해온 뮤지션 웨인 크라이머(Wayne Kramer) 역시 펜더의 관계자들에게 직접 콜트- 콜텍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조사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웨인 크라이머는 펜더사로부터 협찬을 받는 뮤지션으로 그의 요청은 펜더사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는 직접 펜더를 만나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요청을 받을 것을 요청하며 이 후 펜더사가 콜트- 콜텍 노동자들과 어떻게 만났는지 까지 알려달라고 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전해왔습니다.

For the second year, I did meet with Fender and carried your message to them along with my own concerns. I know they heard me. Please let me know the results of your meeting.”


화창한 L.A 날씨와 함께 연대단위들의 참여가 빛이 났습니다. 





뉴욕에서 한 걸음에 날아와준 홍석종 활동가의 바이올린 연주, 남가주 생협의 조합장님과 조합원들이 아코디언 연주가 어우러져 NAMM Show 앞 우리의 선전전은 유쾌했습니다. 

유명인사가 된 콜트- 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L.A 원정 투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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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도착한 콜트-콜텍 원정단은 현지 연대단위들의 열렬한 환영속에서 오늘도 뜨거운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12일 원정단은 캘리포니아 남쪽(남가주)를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 방송 KPFK에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지난 2010년 원정투쟁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었던 KPFK는 이번 인터뷰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세계적인 기타회사인 Fender을 만나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콜트사가 공장을 이전한 중구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똑같이 노동자들을 탄압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고,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운좋게 영어로 나갈 인터뷰 외에 스패니쉬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후에
News Dept. 에서 Spanish 방송을 맡고 있는 Fernando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스페인어로 방송 될 예정입니다.




LA에 도착하자 마다 인터뷰를 2개나 소화하는 원정단!!
5년간의 투쟁으로 다져진 입담을 잘 발휘하셨겠지요?

이번 인터뷰는 뉴욕 노둣돌의 홍석종 활동가와 통역을 도와주신 박경미님의 도움이 컸답니다.
 

한국에서 보다 더 유명해지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LA를 비롯해 전세계 곳곳으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는 진보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에 함께 했습니다.  KIWA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콜트- 콜텍 노동자들의 소개 시간도 있었습니다.  신나는 공연과 함께한 콜트- 콜텍의 투쟁은 오늘도 뜨겁게 LA를 달궜습니다.

지난 2010년 미국 원정에서도 함께해주었던 뮤지션 Tom Morello 역시 이번 원정 준비과정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Fender사와의 만남을 적극 주선해주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콜트-콜텍 원정단의 활동들을 알리고 있는데요 무려 8만영의 팔로워들이 Tom Morello 를 통해 콜트-콜텍의 투쟁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자 우리와 함께해주는 Tom을 팔로잉 하러 가볼까요?



콜트- 콜텍 LA원정투쟁 세계로 쑥쑥 -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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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다시 시작이다. 

                                                        방종운 (콜트지회 지회장)


2011년 다시 시작이다. 
NAMM 악기쇼에 가기위해 비행기를 탔다. 콜트-콜텍의 투쟁에 디딤돌인 문화연대와 투쟁물품을 정리 후 오후 7시 대만에 가는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출발했다. 5년차의 투쟁에 들어서며 모두들 콜트콜텍도 어렵고 힘들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함께하는 동지들로 다시 힘을 낸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콜트-콜텍의 힘을 주기 위해 미국 콜트-콜텍 연대단위들의 성금으로 간다는것이 고마움과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우리를 지지 하는것에 너무 좋았다.

"그래! 피할수 없다며 부딪치자 어렵고 힘들어도 끝은 있다 함께하여 힘을주는 동지들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 있는거야 난 알았어 나를 괴롭히는것도 나 였다는 것을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

떠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이 GM 비정규직 투쟁을 함께 하지 못한 마음이 편치않아 신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공농성을 하는 황우연. 이준삼 동지에게는 전화통화를 못하고 손문자로 글자만 남겼다.

그 추운 겨울도 끝은 있는것!
우리의 투쟁도 끝은 있는것!

봄을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찾아가려는 우리의 마음처럼 봄은 결국에 온다. 현장으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마음도 하늘은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만공항에서 방종운, 이인근 지회장>

바쁘게 구한 비행기표라 대만을 둘러 가야한다. 대만에 도착한 시간은 9시가 되었고 대만에서 다시 LA 에 가는 비행기를 탄것은 11시,  14시간의 비행기 안에서 많은 생각도 도착준비를 알리는 소리에 하늘아래를 내려 보았다.

불야성을 이룬 LA 도시를 보면서 인간은 보이지 않았다.
콜트악기 박영호 사장은 얼마나 돈을 벌어야 그 욕심을 멈출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니 박영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점하나로도 보이지 않은 인간이 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자본의 무한한 욕망은 언제까지 되야 끝날까.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을 파멸로 이끌어 가는 돈.... 인간이 만들어 낸것인데 인간을 지배하고 파멸시켜간다. 그것은 인간의 세계가 끝나야 멈춰질것 같았다.

우리의 투쟁은 인간을 살리는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폐업 투쟁을 처음 시작할때. 부도가 나지 않고 잘나가는 회사가 "회사가 어렵다" 면서 국내공장은 문을 닫아놓고 해외공장만 돌리는 이 작태가 한진중공업에서도 이루어 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콜트콜텍이 패할 경우 국내 제조업은 설 자리가 없다는것을 말하는 김차곤변호사님의 말을 상기하며 이곳에서도  NAMM 악기쇼에 투쟁을 콜트-콜텍 조합원의 몫까지, 이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몫까지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한다.
 
출국심사를 마치면서 투쟁물품을 찾고 나가려는데 투쟁물품이 걸렸 조사를 받았다. 투쟁조끼를 입은 것이 이상하게 보였나보다. 초청하신 동지들에게 드릴 고추장도 문제가 되었다. 한국의 잼이라고 말하고 선전물도 문제 없다는 것을 항의하고, 이런 상황을 사진으로 찍겠다고 하니 포장을 다시 해서 내보내 주었다. 역시 사진이라는것이 무섭기 한가 보다.

<LA에 도착해서, 이인근지회장, 윤우찬목사님, 방종운지회장>

공항밖으로 나온 뒤 우리를 기다리는 민중목사 윤우찬 목사님과 사진 한장 찍고 우리를 환영하는 식사에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한미FTA 공동투쟁을 하기위해 LA에 와있는 민주노총 김경란 국장과 진보신당의 심상정의원을 만났다.

 <한미FTA 대응차 LA에서 활동중이신 심상정 의원>

KIWA(한인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이용식 선배님(미국 민주노동당)의 70~80년대 노동가 그리고 변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투쟁하여 끝까지 승리하자는 다짐의 장소가 되면서 하루해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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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도둑

1월 9일. 콜트- 콜텍 여섯번째 원정투쟁이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이런 저런 짐들을 챙겨들곤 오후에 공항에서 만난 사람들,
또 한번의 원정이 지칠법도 하건만 모두의 얼굴은 약간의 설레임과 희망이 보였습니다.

미국에 가져갈 선전물들과 고추장, 물품들을 챙기고 나니 막상 지회장님 두분의 짐은 단촐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비행기가 실어 줄 수 있는 짐이 넉넉했던지라 두손에 들지 않았지만 눈앞에 쌓여있는 박스들은 꽤나 긴 여정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원정은 LA연대단위의 초대로 진행된 만큼 양 자회장님 (사진의 좌, 우) 두 분이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투쟁 현실을 미리 헤아려 주신 LA 연대단위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저렴하고, 빠른 항공을 찾느라 고생해준 도영과, 휴이, 그리고 휴이의 친구분까지 -
세사람이 발벗고 뛴 덕분에 대만으로 경유하는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걱정은 오로지 두 지회장님들만 가는 관계로 낯선 타국의 공항에서 잘 갈아타실 수 있을까 하는 거였지요


짐들을 재빠르게 (사실은 하루종일 끙끙대며 풀었다 쌌다를 반복하며) 접수하곤
대만에서 갈아탈 정보들을 브리핑 받았습니다.

방지회장님도 안경까지 꺼내드시곤 꼼꼼하게 받아 적으셨지요

정소연활동가는 걱정을 끈을 놓지 못하고 도영활동가는 여유롭게 '다, 잘 될꺼야' 라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켜줍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길이 꽤 멀지만 두분 아마도 지난 5년의 투쟁의 이야기에, 또 여섯번째 국제원정의 준비 속에 떠나는 길이 길지만을 않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무사히 도착하시길 바라며
한국에서는 '맥도날드' 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셨답니다 (공항밥이 너무 비싸서요 ㅠ_ㅠ)




 + 공항에 있는 사진을 보내자 마다 미국 연대단위에서는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발빠른 분들이십니다. 이번 원정투쟁에서도 콜트 기타보다 더 유명한 콜트 콜텍 노동자들이 되길 바라며!! 모두모두 힘을 모아 두분에게, LA연대단위 분들에게 쏴드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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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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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남아 있는 도영입니다.

이번 해외 원정투쟁은 여러 우여곡절과(뭐 해외원정이 다 그렇듯) 문화의 차이,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어제 도쿄 다이칸야마 UNIT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one day as a lion 도쿄 공연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야스다, 야마카와, 에이미(후지락 페스티벌에서 one day as a lion 영어 - 일어 통역을 도와주신 분), 장석천과 제가 함께 갔었고요,

공연전 장석천, 야스다, 도영이 무대에 서서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사람들은 저희에게 지지와 환호를 보내며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서, 장석천 사무장이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중.


공연 중간에, 젝 데라 로차는 "이번 노래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노래입니다.(직역)"라는 말과 함께
"WIld international"를 부르며 조금씩 가사를 바꿔 "콜트"를 언급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어서인지 잘 이해를 하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ㅋ)

다이칸야마 UNIT 공연장 앞에서...

약 40분간의 공연을 마치고,
공연장 입구에서 버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몇몇 사람들은 저희에게 "힘을 내라!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연후 one day as a lion의 맴버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아마 공연후 퍼져서 쉬고 있었을 듯.)
one day as a lion 맴버들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친후 시부야에 있는 미야시타 공원(나이키 공원)에 들렀습니다.
미야시타 공원은 2008년 시부야 구에서 나이키라는 다국적 거대자본에게 공원 운영권을 양도했습니다.
이름도 미야시타 공원에서 나이키 공원으로 바꾸고,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입장료를 받고,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을 쫒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 활동가들을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서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먹고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야시타공원에서는 예술가 거주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영국 리버플에서 공간을 점거하고 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이븐(EVEN)이라는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작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야시타 공원이나, 리버플 점거 지역이나, 작년 용산참사현장이나,
사는것은 다들 비슷하더군요..


이제 제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후지락 페스티벌에서, 도쿄에서 잘 지낼수 있게 자기 자신의 생업도 다 내 팽개치고
연대를 해 준 일본에 살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며 다닐 예정입니다.

중소정책네트워크와 젠토이츠 노조 분들,
우리가 편안히 지낼수 있게 배려해준 코린모터스 노동조합 분들,
코린 모터스에서 같이 지내면서 저희가 지저분하게 같이 공간을 사용해서 여러 폐를 끼친
또 다른 원정투쟁을 진행중인 JT정밀(구 시티즌 노동조합) 분들,
프리터 일반 노동조합, 가나가와현 노동조합, 아시아미디어활동가 네크워크 "짬뽕".
콜트콜택 쟁의를 응원하는 모임, A SEED JAPAN,
말 않듣기로 유명한 저희를 보살피느라 많은 고생을 한 야스다, 야마카와.
그리고, 일본에 살고 있는 여러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늘 저녁은 프리터 일반노동조합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일에는 요쿄하마시티 노동조합과 가나가와현 노동조합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건강 잘 챙기시고,
저희도 마무리 잘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소연이 말한데로 콜트콜텍이 잘 풀리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 와서
이곳에 있는 활동가들과 함께, 온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희망을 기대합니다.

2010. 8. 7 도쿄에서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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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남아 있는 도영입니다.

이번 해외 원정투쟁은 여러 우여곡절과(뭐 해외원정이 다 그렇듯) 문화의 차이,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어제 도쿄 다이칸야마 UNIT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one day as a lion 도쿄 공연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야스다, 야마카와, 에이미(후지락 페스티벌에서 one day as a lion 영어 - 일어 통역을 도와주신 분), 장석천과 제가 함께 갔었고요,

공연전 장석천, 야스다, 도영이 무대에 서서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사람들은 저희에게 지지와 환호를 보내며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서, 장석천 사무장이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중.


공연 중간에, 젝 데라 로차는 "이번 노래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노래입니다.(직역)"라는 말과 함께
"WIld international"를 부르며 조금씩 가사를 바꿔 "콜트"를 언급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어서인지 잘 이해를 하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ㅋ)

다이칸야마 UNIT 공연장 앞에서...

약 40분간의 공연을 마치고,
공연장 입구에서 버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몇몇 사람들은 저희에게 "힘을 내라!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연후 one day as a lion의 맴버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아마 공연후 퍼져서 쉬고 있었을 듯.)
one day as a lion 맴버들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친후 시부야에 있는 미야시타 공원(나이키 공원)에 들렀습니다.
미야시타 공원은 2008년 시부야 구에서 나이키라는 다국적 거대자본에게 공원 운영권을 양도했습니다.
이름도 미야시타 공원에서 나이키 공원으로 바꾸고,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입장료를 받고,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을 쫒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 활동가들을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서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먹고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야시타공원에서는 예술가 거주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영국 리버플에서 공간을 점거하고 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이븐(EVEN)이라는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작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야시타 공원이나, 리버플 점거 지역이나, 작년 용산참사현장이나,
사는것은 다들 비슷하더군요..


이제 제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후지락 페스티벌에서, 도쿄에서 잘 지낼수 있게 자기 자신의 생업도 다 내 팽개치고
연대를 해 준 일본에 살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며 다닐 예정입니다.

중소정책네트워크와 젠토이츠 노조 분들,
우리가 편안히 지낼수 있게 배려해준 코린모터스 노동조합 분들,
코린 모터스에서 같이 지내면서 저희가 지저분하게 같이 공간을 사용해서 여러 폐를 끼친
또 다른 원정투쟁을 진행중인 JT정밀(구 시티즌 노동조합) 분들,
프리터 일반 노동조합, 가나가와현 노동조합, 아시아미디어활동가 네크워크 "짬뽕".
콜트콜택 쟁의를 응원하는 모임, A SEED JAPAN,
말 않듣기로 유명한 저희를 보살피느라 많은 고생을 한 야스다, 야마카와.
그리고, 일본에 살고 있는 여러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늘 저녁은 프리터 일반노동조합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일에는 요쿄하마시티 노동조합과 가나가와현 노동조합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건강 잘 챙기시고,
저희도 마무리 잘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소연이 말한데로 콜트콜텍이 잘 풀리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 와서
이곳에 있는 활동가들과 함께, 온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희망을 기대합니다.

2010. 8. 7 도쿄에서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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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남아 있는 도영입니다.

이번 해외 원정투쟁은 여러 우여곡절과(뭐 해외원정이 다 그렇듯) 문화의 차이,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어제 도쿄 다이칸야마 UNIT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one day as a lion 도쿄 공연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야스다, 야마카와, 에이미(후지락 페스티벌에서 one day as a lion 영어 - 일어 통역을 도와주신 분), 장석천과 제가 함께 갔었고요,

공연전 장석천, 야스다, 도영이 무대에 서서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사람들은 저희에게 지지와 환호를 보내며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서, 장석천 사무장이 콜트 콜텍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one day as a lion 소개중.


공연 중간에, 젝 데라 로차는 "이번 노래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노래입니다.(직역)"라는 말과 함께
"WIld international"를 부르며 조금씩 가사를 바꿔 "콜트"를 언급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어서인지 잘 이해를 하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ㅋ)

다이칸야마 UNIT 공연장 앞에서...

약 40분간의 공연을 마치고,
공연장 입구에서 버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몇몇 사람들은 저희에게 "힘을 내라!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연후 one day as a lion의 맴버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아마 공연후 퍼져서 쉬고 있었을 듯.)
one day as a lion 맴버들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친후 시부야에 있는 미야시타 공원(나이키 공원)에 들렀습니다.
미야시타 공원은 2008년 시부야 구에서 나이키라는 다국적 거대자본에게 공원 운영권을 양도했습니다.
이름도 미야시타 공원에서 나이키 공원으로 바꾸고,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입장료를 받고,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을 쫒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 활동가들을 공적인 공간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서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먹고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야시타공원에서는 예술가 거주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영국 리버플에서 공간을 점거하고 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이븐(EVEN)이라는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작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야시타 공원이나, 리버플 점거 지역이나, 작년 용산참사현장이나,
사는것은 다들 비슷하더군요..


이제 제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후지락 페스티벌에서, 도쿄에서 잘 지낼수 있게 자기 자신의 생업도 다 내 팽개치고
연대를 해 준 일본에 살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며 다닐 예정입니다.

중소정책네트워크와 젠토이츠 노조 분들,
우리가 편안히 지낼수 있게 배려해준 코린모터스 노동조합 분들,
코린 모터스에서 같이 지내면서 저희가 지저분하게 같이 공간을 사용해서 여러 폐를 끼친
또 다른 원정투쟁을 진행중인 JT정밀(구 시티즌 노동조합) 분들,
프리터 일반 노동조합, 가나가와현 노동조합, 아시아미디어활동가 네크워크 "짬뽕".
콜트콜택 쟁의를 응원하는 모임, A SEED JAPAN,
말 않듣기로 유명한 저희를 보살피느라 많은 고생을 한 야스다, 야마카와.
그리고, 일본에 살고 있는 여러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늘 저녁은 프리터 일반노동조합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일에는 요쿄하마시티 노동조합과 가나가와현 노동조합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건강 잘 챙기시고,
저희도 마무리 잘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소연이 말한데로 콜트콜텍이 잘 풀리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 와서
이곳에 있는 활동가들과 함께, 온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희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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