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ttour_3000+10


<지난호 보기>

[3000+1일]출발호_콜친 3000+ 음악투어  Start!! 

[3000+2일]No.1_팽목항에서 부르는 애도와 기억의 노래

[3000+3일]No.2_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과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3000+4일]No.3_창원에서 만난 친구들

[3000+5일]No.4_콜트불바다Ⅱ

[3000+6일]No.5_당황하지 않고...

[3000+7일]No.6_탈(핵)탈(송전탑)가요제, 밀양의 밤하늘을 수놓다

[3000+8일]No.7_힘내라! 차광호!

[3000+9일]No.8_꿈의 공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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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9일]청주에서 공룡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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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투어 아홉째 날.

어제 대전전교조 김혜영 선생님이 음악투어 팀을 위해 사우나 쿠폰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음악투어 멤버들은 사우나에서 모처럼만에 목욕으로 묵은 피로도 풀수 있었습니다. 목욕으로 한층 상쾌해진 기분과 함께 다음 목적지인 청주로 출발했습니다.



공룡을 만나다


청주에서의 일정과 문화제 준비를 한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으로 찾아갔습니다. 공룡은 청주지역에서 공동체미디어교육을 계기로 시작되어 지금은 교육활동 외에도 지역 현황과의 연대, 일상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들을 하는 단체입니다. 공룡은 1층에는 마을카페를 '이따'를 운영하고 있는데, 카페에 들어서니 음악투어 팀을 위해 준비한 음식냄새가 우리들의 식욕을 자극 했습니다. 음악투어 팀은 공룡 식구들이 준비해준 닭고기카레와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고, 기분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공룡의 공간을 둘러보았는데 직접 짜 넣은 다락을 비롯해 공간의 곳곳을 직접 만든 애정과 정성이 담긴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제일 매력적인 공간인 다락에 직접 올라가 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뒹굴거리기도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공룡친구들과 기타노동자들이 함께 문화제 준비를 함께 했습니다. 추가 주문한 기타노동자 티셔츠도 받아서 정리하고 오랜만에 임쉐프의 지휘아래 문화제에서 판매할 샌드위치와 유부초밥도 만들었습니다. 





기타로 만드는 노래, 노래로 만드는 기타


날씨가 흐려지더니 빗방울 조금 떨어졌습니다. 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급히 천막도 빌리기는 했지만 김경봉 조합원은 절대 비가 오지 않는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무심천으로 이동해 문화제 준비를 하는데 바람이 점점 거세졌습니다. 천막이 날아갈 듯 부는 바람에 급히 돌을 구해 고정을 시키고 천막기둥을 사람들이 잡고 버티기도 했습니다. 이러다 정말 비가 오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 여전히 김경봉 조합원은 비가 올 바람이 아니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반신반의했는데 정말로 문화제가 시작되면서 점점 바람이 잦아들더니 문화제가 끝날 때까지 바람도 불지 않고 강가의 시원한 공기만 조용히 감쌌습니다.

오늘의 오프닝은 단편선의 공연이었습니다. 투어 멤버로 참가해 공연과 음향엔지니어링, 홍보까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단편선은 공연 때마다 팬들이 찾아와 인사를 합니다. 이어서 청주의 음악인인 북치는 나혜경과 소리꾼 조애란이 공연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연에 앞서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의 상황을 잘 알기 위해 열심히 유인물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두 사람의 공연에 이어 기타노동자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방종운 지회장은 ‘늙은 노동자의 노래’라는 시낭송을 했는데 시낭송 중 아버지 생각이 마음이 울컥했다고 합니다. 콜밴은 오늘도 환호를 받고 앵콜까지 했습니다. 이인근 지회장이 어제 대전에는 앵콜이 없었는데 오늘은 있다며 청주가 더 좋다고 하니 관객들은 더욱 환호를 합니다.

오늘 문화제를 위해 서울에서 온 술래×내토, 피터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랩퍼인 술래×내토의 공연은 관객들을 모두 춤을 추게 만드는 흥겨운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을 장식한 피터의 공연은 강변의 봄밤에 어울리는 따듯하고 평화로운 공연이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간단한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음악을 느끼는 이 시간이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공연의 여운을 안고 충북지역 노동자들과 공룡에서 뒷풀이를 이어갔습니다. 기타노동자들도 오랜만에 지역의 동지들과 즐겁게 술잔을 주고받았습니다. 공룡이 직접 만든 맥주와 복분자주에 감탄을 하고 있었는데 끊임없이 안주로 만들어 준 음식은 최고의 요리들이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공룡친구들의 마음과 정성에 감동받았습니다. 





<콜친 3000 + 음악투어> 아홉째 날을 함께 한 고마운 사람들


문화제 기획부터 음식과 숙소 등 많은 것을 준비해준 공룡 친구들 

문화제 음식과 뒷풀이를 보태준 금속노조 충북지역본부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떡과 햄버거를 준비해준 콜친 반경현

음악투어 원정단에게 잠잘 공간을 충분히 만들어주기 위해 방을 내어준 기타노동자들의 오랜 친구 도영

기타노동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3000일 에코백을 대량구매한 대충지부 성세경 동지



이후 일정은??



4월29일(수) 이천 하이디스




양평 두물머리




수요문화제(서울)




4월30일(목) 홍천



5월1일(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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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노동자의 노래



                               방종운/콜트악기 지회장



아버지 

천년만년 살 것 같았던 아버지 

왜 우리는 가난해야 했는지 

당하고만 사는지 

술로 화를 풀 때마다 

 

못나 보였던 아버지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도 세월 앞에 만들어지는 

늙은 노동자가 되어 갑니다. 

 

노동과 기계에 매여 

먹고사는 문제에 매달려 

하루하루 헉헉대며 살아가면서 

 

왜 

아버지가 짊어진 노동의 아픔을 몰랐을까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가슴에 남아 있는 아버지를 그리며 

나 또한 아버지처럼 이 땅의늙은 노동자가 되어 갑니다. 

 

죽어야만 멈추는자본가들의 식욕을 채워가며 

오늘도 노동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지만 

노동자였던 아버지를 그리며 

 

아버지의 한을 제가 끌어안고 삽니다. 

아버지! 



---------------------------------------------------

 

아버지 저에게 항상 그리운 분이십니다.

전에 쓴 글을 보는 시간 산소를 못갈것 같군요.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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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보는 콜밴의 노래



주문



동하면 통한다했던가 3010일 거리의 인생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고


동하면 통한다했던가 노조싫다 공장접는 톨게이트 박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불매불량 지옥불에 망해가라고


동하면 통한다했던가 빨대를 꽃아 피를 뽑는 자본가의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벽에 똥칠하며 살아가라고


노동자의 삶보다 수백수천배의 고통속에 신음하면서


죽고싶어도 죽지못하고 처절하게 살아야된다고


동하면 통한다했던가 3010일 거리의 인생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고



노동자의 삶보다 수백수천배의 고통속에 신음하면서


죽고싶어도 죽지못하고 처절하게 살아야된다고


동하면 통한다했던가 3010일 거리의 인생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고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고


나는야 주문을 걸어본다 우리에겐 희망을 달라고



<곡 설명>

무려 3000일이 넘는 기간동안 부당한 정리해고 맞서 싸우고 있는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의 솔직한 감정을 노래한 곡입니다.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고 고통 속으로 밀어넣는 잔악한 자본가(박영호)에게 주문을 통해 응징을 하고 노동자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자신들의 삶과 현실이 힘들지라도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다짐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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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tour_3000+9





<지난호 보기>

[3000+1일]출발호_콜친 3000+ 음악투어  Start!! 

[3000+2일]No.1_팽목항에서 부르는 애도와 기억의 노래

[3000+3일]No.2_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과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3000+4일]No.3_창원에서 만난 친구들

[3000+5일]No.4_콜트불바다Ⅱ

[3000+6일]No.5_당황하지 않고...

[3000+7일]No.6_탈(핵)탈(송전탑)가요제, 밀양의 밤하늘을 수놓다

[3000+8일]No.7_힘내라! 차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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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8일]꿈의 공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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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하룻밤을 잔 뒤 금속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공한 시원한 복국을 아침식사로 먹었습니다. 대전으로 출발하려고 길을 나서는데 길가에 다쳐서 쓰려져 몸을 떨고 있는 부엉이(또는 올빼미)를 발견했습니다. 머리 쪽을 크게 부딪쳤는지 고개가 돌아가고 한쪽 눈을 다친 채로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 많이 아픈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픈 새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행히 동물구조단체에 인계되었지만 야생동물을 어떻게 구조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가 없어 시간을 지체된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모두들 부엉이(또는 올빼미)가 꼭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품은 채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꿈의 공장을 찾아서...


문화제를 하기 위해서 대전 노은역으로 가는 길에 계룡시에 있는 콜텍공장을 들렸습니다. 2007년 4월 이후로 굳게 닫힌 공장이지만 마치 잠시만 문을 걸어 잠근 듯 그곳에 있었습니다. 기계가 빠져나간 껍데기만 남은 공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건물외관과 봄꽃이 피어있는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 앞에 선 기타노동자들이 지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농성장인 공장 앞 컨테이너가 있었던 곳, 기계가 빠져나가던 날, 행정대집행을 막아낸 이야기...


음악투어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일하던 곳은 어디였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질문을 하나 던지면 대답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3000일 전의 노동의 과정을 마치 어제라도 했다는 듯이 기억하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신이 그 일들을 얼마나 잘 했는지를 이야기하는 모습에 노동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웃으며 지난 노동을 이야기하고 난 뒤 씁쓸한 기분이 몰려와 우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후문으로 와 공장을 바라보니 버려진 공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에 설치된 집진시설이 제거되면서 벽면 곳곳에 구멍이 나있고 철제 바리케이트에는 칡넝쿨이 어지럽게 얽혀있었습니다.


박영호 사장은 이곳 콜텍 공장을 ‘꿈의 공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넓은 공장부지를 매입해 최신식 기계를 설비하고 기타를 생산했던 공장은 사장에게는 점점 더 많은 이윤을 남기는 꿈의 공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기타노동자들에게는 이 꿈의 공장이 착취의 공정, 눈물의 기타를 만들던 곳 이었습니다. 사장의 탐욕에 맞서 노동조합을 세운 노동자들이 해고가 되어 3000일이 넘도록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앞에서 발을 멈췄습니다. 하루빨리 기타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진짜 ‘꿈의 공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타를 쳐라! 공장을 돌려라!


콜텍조합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문화제가 진행되는 노은역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기타를 쳐라! 공장을 돌려라!>문화제를 진행될 노은역 광장은 넓게 트여있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많아 문화제를 진행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날 진행된 문화제는 8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음악투어 중에서 가장 많은 공연이 진행되는 문화제였습니다. 대전의 노동자, 단체, 음악인이 공연으로 또는 관객으로 참여한 풍성한 연대의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지역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이 적극적으로 문화제에 동참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자신들의 공연이 힘이 될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음악인들의 공연은 기타노동자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응원이자 박영호 사장에게는 위협적인 무기가 됩니다. 이런 연대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기타노동자들이 3000일이라는 긴 시간을 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풍성한 공연뿐만 아니라 준비해 간 3000일 콜친 에코백을 완판을 하고 후원모금함도 꽉 차는 풍요로움도 있었습니다. 이동슈 쌤의 캐리커처는 오늘도 인기였습니다. 다들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흔쾌히 후원을 했습니다. 역시 기타노동자들의 고향에 오니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애쓰는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콜친 3000 + 음악투어> 여덟째 날을 함께 한 고마운 사람들


하루의 든든한 시작, 아침식사를 제공한 금속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음악투어 원정단의 피로를 풀도록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해준 전교조 김혜영 선생님

저녁식사 후원을 해주신 건약과 건약 회원 오민우 님, 박현욱 님

저녁식사 후원을 해주신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대전학습관 김기덕 님, 김연희 님

대전에서의 문화제 준비와 홍보 더불어 재정후원까지 아끼지 않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대전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관

외국인에세 설명하지 못해 쩔쩔매는 상황을 구원해준 통역 이미루 님

숙소로 사용하라고 사무실을 내어 준 평화센터 대전지부



이후 일정은??


4월28일(화) 청주




4월29일(수) 이천 하이디스



양평 두물머리




수요문화제(서울)




4월30일(목) 홍천



5월1일(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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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우리는 콜친입니다!_대구경북




미디어핀다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미디어활동가 그룹입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디어교육, 다큐멘터리 제작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연대하는 마음을 담아 대구 경북지역의 콜친들의 인터뷰 영상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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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보는 콜밴의 노래



꿈이 있던가




포기하는 자에게 이루어지는 꿈이 있던가


기다려달라는 꿈이 있었던가


쓰러질지라도 찾아가는 것


쓰러질지라도 만들어가는 것


하나되어 이루려는 꿈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하늘이 말하는 꿈


사람이 하늘이다.


사람이 하늘이다.




기계처럼 살때에 꿈이 보였던가


빼앗기고 빼앗겨 남는게 있었던가


쓰러질지라도 찾아가는 것


쓰러질지라도 만들어가는 것


하나되어 이루려는 꿈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하늘이 말하는 꿈


사람이 하늘이다.


사람이 하늘이다.



<곡 설명>

콜트콜텍기타노동자 방종운의 시에 곡을 입힌 노래로 콜밴의 첫번째 자작곡입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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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tour_3000+8





<지난호 보기>

[3000+1일]출발호_콜친 3000+ 음악투어  Start!! 

[3000+2일]No.1_팽목항에서 부르는 애도와 기억의 노래

[3000+3일]No.2_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과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3000+4일]No.3_창원에서 만난 친구들

[3000+5일]No.4_콜트불바다Ⅱ

[3000+6일]No.5_당황하지 않고...

[3000+7일]No.6_탈(핵)탈(송전탑)가요제, 밀양의 밤하늘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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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봉의 음악투어 일기(1)



* 봉베이스 김경봉의 페이스북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콜친 음악투어 3000+1일차 


본사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달려간 팽목항 무어리 말을 건네야 할지 그저 아픔만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우뚝 솟은 솟대를 타고 진실을 인양 하라는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 하늘나라 우체통에 배달 되기를 바라며 전국투어 1일차가 힘차게 시작해서 지금은 완도 선착장 부근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2일차 일정을 홧팅 하며 무거운 잠을 청합니다.



콜친 음악투어 3000+2일차 


유네스코가 지정한 7대 경관의 하나인 제주 구럼비 바위 마저도 군사기지로 내어주는 한심한 나라에서 평화의섬 강정을 지키려는 주민들이 환대에 힘을 듬뿍 받아 내일을 위해 이밤이 지난다.



콜친 음악투어 3000+3일차 


제주 강정을 뒤로하고 달려온 창원. 매주진행 하는 촛불 문화제를 일년 내내 한번도 거르지 않았고 2년차 첫 촛불 문화제에 함께 할수 있어 좋았고, 멀리 김해에서 콜밴을 보러 달려와준 깨비님과 그친구들이 있어 고맙고 행복한 밤...... 내일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에든다.



콜친 음악투어 3000+4일차 


창원을 출발해서 부산으로 만덕 재개발지역과 시청앞 광고탑 고공 농성중인 택시 노동자들을 만났고, 클럽 문화제를 끝으로 파 김치가 되어 숙소에 도착, 오늘을 정리하는 동지들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해 자리에 든다.



콜친 음악투어 3000+5일차 


동지들의 마음으로 요렇게 좋은데서 숙박을 하고 총파업에 참여 하기위해 태화강 역으로 출발 생각보다 많은 동지들이 참여 했단다 씁쓸한 상황에 행진이 취소되어 노동당 사무실에 짐을 풀고 남은시간 잠간의 여유를 즐길 시간도 없이 울산지부 에서 융숭한 저녁 만찬을 대접해 주어 맛나게 먹고 마무리 작업에 열을 올리고, 옆에선 인기좋은 콜밴을 보러 왔다며 한잔하고 있다. 이밤도 이럻게 유유히 흐른다."내일은 밀양" 즐밤 되세요^.^



콜친 음악투어 3000+7일차 


보기만 해도 어마 무시한 고압선이 할매들을 투사로 만들고, 아름다운 경관을 줄로 꽁꽁 묶어 가둔것 같다. 이제 밀양을 떠나 구미 스타 케미칼 차광호 동지를 만나러 길을 재촉해 만화가 이동슈샘과 함께하는 걸개그림을그려 문화제를 마치고 걸개그림 전달식을 끝으로 맛있는 콩나물 밥과 자연산 두릅, 다래 순을 먹으며 임 재춘 동지의 뒤집어 지는 노래를 듣고 이제는 연대 동지들의 마무리 작업시간 언제나 마무리 하고 잠들수 있을까? 그틈에도 코고는 소리가 들리고 이제 나도 꿈 나라로 가볼까나 !!! 죄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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