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은, 콜트-콜텍 부평공장의 농성장에서 야단 법석한 하루가 펼쳐집니다.

 누구든 올 수 있습니다.
 누구든 함께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매주 목요일에는 부평, 콜트 농성장으로 고고고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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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도둑
부평 콜트-콜텍 농성장에선 매주 목요일 마다, 야단 법석 한 연대 방문들이 진행됩니다.
주변엔 씽씽달리는 자동차 밖에 없는 휑한 농성장에
많은 분들과, 재미난 작업들로 오랜만에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습니다.

6월 16일은, 이미 여기저기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파견미술팀이 방문했습니다.


 

5년 투쟁의 역사가 담긴(?) 낡은 현수막들을 철거해서 시원스레 쫘-악, 쫘-악 찢어버리는 작업.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에 앉아 옹기종기 작업했습니다. 잘게잘게 찢은 현수막 천들을 긴 빨래줄에 얼기설기 엮으며 자연스레 5년 투쟁의 추억들도 나누었습니다.

용역들에게 농성장이 부서졌던 날도 묶어버리고,
박영호에게 문전박대 당하던 그 날도 묶어버리고,
다같이 감옥살이를 했던날, 송전탑에 올랐던날, 공장문 앞에 붙은 하얀 해고장을 봤던 날. 모두모두를
우린 다같이 묶어버렸습니다.

 




김경봉 조합원이 옷을 찢어가며 오른 공장 옥상으로 그 마음들을 올리는데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 같더라구요. 호호

우리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아픈 상처들도, 힘든 기억들도 모두 하늘로 날아가 버리길 바라며. 이제 승리의 좋은 기운만 있으라고 잠시 빌었답니다.






농성장 천막에도, 멋진 구호와 그림이.



공장 뒷편 작은 텃밭에도 이원우선생님이 제작해주신 멋진 현수막이!!

 

오래전 제작되었던, 큰 기타도 오랜만에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작가님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시길 원했지만 너무 멋진 그림에 비루한(?) 손재주의 사람들은 정중하게 사양했었습니다. 결국 기선활동가가 오랜만에 붓을 잡았습니다. 농성장 한켠에 멋지게 자리잡았다는 후문이 있더군요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윤엽작가님,
농성장 한켠의 빨간고무다라이로 목표물 고정!! 거침없이 붓을 휘휘 - 쓱쓱,


 잊지마세요.
함께함은, 든든함으로 -
든든함은, 희망으로 -
희망은 현실이 된다는 것을


매주 목요일은, 콜트-콜텍 농성장 방문의 날입니다.
야단법석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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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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